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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위스키 위린이 에게 필수 정보

by 중아취 2024. 1. 11.

소주 맥주만 마시다가 위스키를 처음 마셔보면 엄청 독하고 알콜냄세도 강해서

 

왜 이런걸먹지? 합니다.

 

헌데 마시다보면 위스키마다의 맛과 향이 다르고 숙성 년수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달라지는걸 느끼다보면 어느세 위스키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1병 2병 사다보면 어느세 마시는양 보다 구이하는 양이 많아 지는 시기가 옵니다.

 

이건 많은분들이 겪고있는 부분이구요.

 

저 또한 23년 1월에 위스키 생활을 시작하면서 한참 가격이 고점을 향해 가고 있을때

 

위스키 생활을 시작했는데 조니워커그린, 발베니, 맥켈란등 오픈런을하고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올라가다보니

 

1병만 사도 될꺼를 또 가격이 오르고, 다시 구하기 힘들어 질까봐 2병 3병씩 사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위스키는 10병 넘게도 구입했습니다. 커티샥 프로히비션...ㅠㅠ

 

이때는 위린이라 저렴한거사서 오래 마셔야지~ 했는데 막상 구입하고보니

 

반병까진 마실만하고, 1병을 비우고 나면 새로운 보틀에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여튼 새롭게 위스키를 시작하는 분들게 드리고 싶은 말은

 

아무리 맛있고 좋은 위스키라도 1번에 1병씩만 구입하세요.

 

한 번에 여러병 구입할땐 종류를 다르게 하시는게 좋구요~

 

특히 엔트리급은 맛과 향이 다 비슷비슷해서 다양하게 마셔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버번, 스카치, 블랜디드, 쉐리, 피트, 스모키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제일 무난한건 버번, 스카치, 블랜디드,쉐리 입니다.

 

피트: 소독약 냄세로 이끼를 태워서 그 향을 위스키에 입히는건데 의외로 인기있습니다.

스모키: 나무장작 땔때 나는 연기향이 나는 위스키, 피트보다는 부드럽고 나름 인기있습니다.

쉐리: 와인 숙성후 남은 오크통에 위스키를 넣어서 숙성. 달달한 포도향과 씁쓸한 와인의 끝맛이 느껴집니다.

버번: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위스키. 상당히 달달하며 가격도 착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블랜디드: 보리를 제외완 곡물로 만든 위스키 여러개를 블랜딩해서 만든것 제일 무난합니다.

 

여튼 위린이에게 드리는 최고의 팁은

 

위스키 살땐 한번에 1병씩~ 같은거 여러병 사지마세요.

 

아래 사진은 작년 8월쯤 찍은 위스키들입니다.

 

지금은 여기서 마실껀 마시고, 선물도 하고해서 30병정도 줄었습니다만.......

 

이후에 조금 더 고급라인으로 아주 조금 더 샀습니다.

 

아내가 본다면 절 죽일지도 모르지만 조용히 오픈해봅니다.